1909년 쓰러져 간 동지들의 희생 앞에 속죄의 뜻을 품은 조선인 독립투사, 그가 하얼빈행 열차에 올라 일본 총리를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하얼빈 상세 정보
감독 : 우민호
출연 :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각본 : 김쳥찬, 우민호
장르 : 스릴러 영화, 시대물, 실화 바탕 영화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하얼빈의 여정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대장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저격하기까지의 독립투사들의 여정을 그린 첩보 드라마입니다. 2024년 12월 24일 개봉했고 개봉당시 첫날 38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진지하고 무겁게 진행되다 보니 대중적인 상업 영화와 같은 호응은 얻지 못했지만 약 490만 관객을 동원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거둡니다. 손익분기점이 대략 500만이었는데 OTT 판매등을 포함하면 손익분기점 돌파는 무난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얼빈 연출 및 연기
하얼빈의 연출은 꽤나 단순합니다. 화려한 편집기술이나 카메라 앵글없이 다소 투박하고 담백하게 연기를 담아내는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적일수도있게 느껴지는 촬영은 액션신도 많지 않은게 특징인데요. 영화 초반 눈 속 전투장면과 중반부 마차가 폭발하는 장면 및 마지막 하얼빈 역 장면정도의 액션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화려함은 없습니다.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이 바로 이 장면을 기억하실텐데요. 저에게도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시는 많은 영웅들의 외로움과 쓸쓸함, 고독을 정말 너무 무겁지도 않게 담백하게 담아낸 절묘한 컷인것 같습니다.

일본 배우인 릴리 프랭키의 이토 히로부미는 영화 ‘하얼빈’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토 히로부미가 이런 말을 한지 모르지만, ‘조선 유생 정권이 수백년 동안 해준것없는것을 우리는 3년만에 조선을 근대화시켜 주었다. 그런데 왜 조선은 우리를 적대시한단 말인가.. 하지만 이 말의 해답을 우리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죠.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명나라로 도망가기위해 의주로 피난가지만 결국 조선은 민초들로 이루어진 의병들의 희생으로 조선을 지켜내게되죠.















